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최창렬 / 용인대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이준석,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잠시 전 공식 회동을 하면서 양당 합당 논의가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고요.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,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에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기로 했는데요.
여야의 대선 관련 움직임도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.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함께 다양한 정치권 이슈,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최창렬]
안녕하세요.
안녕하세요. 먼저 이준석 대표, 안철수 대표. 오늘 공식 회동이 있었잖아요. 두 달 전, 세 달 전에는 적극적으로 합당도 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어떻게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?
[최창렬]
정치라는 게 불가피하게 세력 간의 관계거든요. 종국적으로는. 그런데 지난번에 합당 논의할 때와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잖아요. 국민의힘이 몇 달 전의 국민의힘이 아니거든요.
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높게 나올 정도니까. 그러니까 합당이 지금 현실적으로 국민의힘은 100석이 넘고 국민의당은 3석, 비례대표 이렇단 말이에요.
이런 상황 속에서 1:1 이른바 우리가 말하는 당대당 통합. 이걸 과연 국민의힘이 받아들일 건가.
세 달 전 상황과 지금 많이 달라졌다.
[최창렬]
많이 달라졌죠. 그건 사실 원론적인 의문제기입니다마는 그건 고민할 수밖에 없어요, 국민의힘 내부에서. 단 국민의당은 적어도 외부로서는 표출하기에는 당대당 통합이 돼야 된다. 1:1 통합을 이야기합니다마는.
당명도 바꾸자고 하고요.
[최창렬]
당명을 바꾸자고 하는데 저는 당명을 바꾸는 것도 여의치 않을 것 같고요. 국민의힘이 지금 당명을 바꾼 게 지난해 9월이거든요. 당명을 너무 자주 바꾸어도 의미가 없고.
그래서 저는 이번 이 사안은 현실적으로 봐야 된다. 너무 지나치게 당대당 통합에 집착하는 게 오히려 국민의당이 상대적으로 기득권에 집착하는 게 될 수 있다는 거예요.
상대적인 기득권일 수 있다.
[최창렬]
역설적으로. 그래서 너무 기계적인 이런 통합보다는 여러 가지를 같이 고려하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.
안철수 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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